▣硏究 結果 要約
○原州元氏의 始祖는 元克猷
元鏡이 唐나라에서 高句麗로 東來하였으나, 淵蓋蘇文의 難을 일으키니 이를 피하여 新羅로 避身하였다가 다시 原州에 始居하였을 때에는 이미 다른 元氏들이 살고 있었다. 이들을 土元이라 하고 元鏡의 후손을 唐元이라 했다.

이 土元은 辰韓元氏로서 후예 元克猷가 高麗 開國 一等功臣이 되어 原城伯에 奉해지니 그 후손을 原城伯系라 한다. 그래서 元克猷는 原州元氏의 시조가 되고 元鏡은 唐元의 시조일 뿐이다. 耘谷系 족보 표지에도 <原州元氏唐元平章事公系>라고 기록해 두었다.

侍中公系 시조 壇碑에는 元益謙은 侍中公系 시조라고 刻字해 두었다. 현 상황이 이러하므로 元益謙은 原州元氏의 시조가 될 수 없고 자연스럽게 原州元氏의 시조는 元克猷가 되고 만다.

元鏡을 시조로 <三系 合譜>를 추진하였으나 실패했으니, 이는 元鏡을 시조로 合譜할 명분이 틀렸기 때문이라 할 수 있다.

<뒷이야기>

元鏡이 原州元氏라고 기록한 文獻은 거의 찾을 수 없으니, 侍中公系 族譜의 原州元氏 源史의 ≪三國遺事≫에 唐太宗이 道士 叔達등 八名의 道士를 보냈다고 하나, 元鏡이란 이름은 登場하지 않는다고 한다.

元克猷는 原州元氏의 始祖라는 기록은 ≪華閥譜≫를 비롯하여 ≪典故大方≫, ≪朝鮮氏族通譜≫, ≪氏族寶訣≫ 등의 여러 책에 기록이 있다고 한다.